로럴 슐스트를 비롯한 외국인 친구들이 나를 부르는 말. 그들에게 ‘구홍’이 발음하기 어려운 까닭이다. 이름이 아니라 성이기 때문에 그들이 나를 부르면 내게는 ‘어이, 민씨!’처럼 들릴 때가 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