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이름에 관한 <a href="/%EA%B9%80%ED%98%95%EC%A7%84" class="is-exists">김형진</a> 선배의 <a href="/%EB%A7%90" class="is-exists">말</a>.</p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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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이름은 <a href="/%EC%8B%A0%EB%B0%9C" class="is-exists">신발</a> 같아서 처음 짓고 나면 어딘가 어색해도 계속 사용하다보면 익숙해진다.</p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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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완전히 동의한다. 여기에 몇 <a href="/%EA%B5%AC%EC%A0%88" class="is-exists">구절</a> 덧붙이면…</p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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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이름은 <a href="/%EC%8B%A0%EB%B0%9C" class="is-exists">신발</a> 같아서 처음 짓고 나면 어딘가 어색해도 계속 사용하다보면 익숙해지고, 결국 그 자체를 잊게 된다.</p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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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그렇다고 이름을 <a href="/%ED%97%88%ED%88%AC%EB%A3%A8" class="is-not-exists">허투루</a> 지을 수는 없겠다. <a href="/%EC%9E%91%ED%92%88" class="is-not-exists">작품</a>에서는 <a href="/%EC%A0%9C%EB%AA%A9" class="is-exists">제목</a>에 해당하는 만큼. 차라리 이름 없이 <a href="/%EB%8C%80%EB%AA%85%EC%82%AC" class="is-not-exists">대명사</a>로 부르고 쓰는 게 나은 경우도 있다.</p>
<p>한편, 나는 이름이 ‘이름’인 <a href="/%EC%B9%9C%EA%B5%AC" class="is-exists">친구</a>를 알고 있다. <a href="/%EC%83%88%EB%A1%9C%EC%9A%B4%20%EC%A7%88%EC%84%9C" class="is-exists">새로운 질서</a>에서 <a href="/%EC%B2%98%EC%9D%8C" class="is-exists">처음</a> 만난, 한때 <a href="/%EB%AF%BC%EC%9D%8C%EC%82%AC" class="is-exists">민음사</a>에서 디자이너로 일한, 내가 <a href="/%EC%A2%8B%EC%95%84%ED%95%98%EB%8A%94" class="is-exists">좋아하는</a> <a href="/%EC%B9%9C%EA%B5%AC" class="is-exists">친구</a>의 <a href="/%EC%97%B0%EC%9D%B8" class="is-not-exists">연인</a>인. 내 <a href="/%EC%84%B1" class="is-not-exists">성</a>이 ‘이’였다면, <a href="/%EA%B7%B8%EB%A6%AC%EA%B3%A0" class="is-not-exists">그리고</a> 내 아이의 <a href="/%EC%9D%B4%EB%A6%84" class="is-exists">이름</a>을 지어야 한다면 후보에 ‘이름’을 넣었을 테다.</p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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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근사하다고 생각하는 이름.</p>
<ul>
<li><a href="/%EC%A0%9C3%EA%B8%B0%ED%9A%8D" class="is-exists">제3기획</a></li>
</ul>
모든 것은 편집될 수 있다. 마음만 먹는다면.
이름에 관한 김형진 선배의 말.
이름은 신발 같아서 처음 짓고 나면 어딘가 어색해도 계속 사용하다보면 익숙해진다.
완전히 동의한다. 여기에 몇 구절 덧붙이면…
이름은 신발 같아서 처음 짓고 나면 어딘가 어색해도 계속 사용하다보면 익숙해지고, 결국 그 자체를 잊게 된다.
그렇다고 이름을 허투루 지을 수는 없겠다. 작품에서는 제목에 해당하는 만큼. 차라리 이름 없이 대명사로 부르고 쓰는 게 나은 경우도 있다.
한편, 나는 이름이 ‘이름’인 친구를 알고 있다. 새로운 질서에서 처음 만난, 한때 민음사에서 디자이너로 일한, 내가 좋아하는 친구의 연인인. 내 성이 ‘이’였다면, 그리고 내 아이의 이름을 지어야 한다면 후보에 ‘이름’을 넣었을 테다.
근사하다고 생각하는 이름.